604 장

장칭은 얼굴 가득 기쁨을 담고 말했다. "정말? 정말 좋아! 강가에서 수영하고 싶었는데, 내일 나랑 같이 가자!"

장칭은 마치 어린 소녀처럼 들뜬 모습이었다.

린하오는 장칭의 제안을 듣자마자 머릿속에 천 마리의 망아지가 질주하는 느낌이 들었다. 수영이라니, 이모님이 자신을 유혹하는 건가?

지난번 마오핑촌에서 장칭의 옷이 젖은 모습만 봐도 견디기 힘들었는데, 만약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본다면 정신이 아찔해질 것 같았다.

하지만 장칭의 설레는 표정을 보니 거절할 수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 "네, 이모님 뜻대로 할게요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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